브라운 ‘트리뷰트 컬렉션 블렌더(믹서)’는 특수 고안된 삼각형 모양의 용기와 칼날이 강력한 회오리를 일으켜 재료를 분쇄하는 제품이다. 트리뷰트 컬렉션 블렌더는 재료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자유롭게 순환시켜 빠르고 강력하게 분쇄하는 삼각형 용기 구조로 돼 있다. 또 5단계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춰 다양한 재료를 분쇄한다. 터보 기능이 있어 단단한 얼음도 분쇄가 가능하다.

저소음 초강력 모터를 사용해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세척이 편리하다. 칼날과 고무링 등이 쉽게 분리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내열강화유리를 썼기 때문에 차가운 얼음 음료 혹은 뜨거운 수프도 안심하고 블렌더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작은 공방에서 엔지니어인 막스 브라운이 1921년 설립했다. 이후 1970년부터 주방 가전과 면도기, 커피메이커 사업에 집중했다. 2005년 프록터앤드갬블(P&G)에 인수된 뒤 면도기 등의 이·미용부문과 핸드블렌더, 블렌더, 커피메이커 등의 주방가전 부문 두 분야로 나뉘었다. 주방가전 부문은 2012년 드롱기그룹에 인수돼 핸드블렌더 세계 판매 1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