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의 주가가 도시가스 사업부문 물적분할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예스코는 전거래일보다 6900원(17.65%)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스코는 도시가스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그 회사의 지분 100% 를 보유하는 단순·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준일은 4월1일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는 재상장신청을 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분할되는 회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