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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불꽃' 평창올림픽 성화…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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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북단 자전거 봉송·이색봉송·축하행사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1천211명과 818.6㎞ 달려…장근석·성룡 등 유명인도 참여
    '평화의 불꽃' 평창올림픽 성화…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1일 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를 밝힌다.

    철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을 달리며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세계에 알린다.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최북단 지역에서는 평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자전거 봉송을 펼친다.

    이들 지역은 휴전선과 맞닿아 있어 평화의 염원이 가장 가까운 곳이다.

    성화는 분단의 아픔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 평화와 희망의 온기를 나눈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현장도 찾는다.

    다양한 이동수단을 활용한 이색봉송도 펼쳐진다.

    춘천에서는 열기구를 활용한 봉송을 하고, 횡성에서는 추억의 산물인 소달구지가 불꽃을 옮긴다.

    동해에서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열차로 봉송한다.
    '평화의 불꽃' 평창올림픽 성화…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
    정선에서는 레일바이크와 짚 와이어를, 강릉에서는 리컴번트 자전거(누워서 타는 자전거)를 활용한 이색봉송도 눈에 띈다.

    성화의 불꽃은 속초 대포항과 양양 낙산사, 홍천 수타사를 비롯해 원주지역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소금강 출렁다리를 건넌다.

    영월 한반도지형, 태백산 국립공원,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 등도 찾아 강원도가 자랑하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소개한다.

    성화봉송단은 818.6㎞(도보 349.4㎞·차량 469.2㎞)를 주자 1천211명과 함께 달리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의미를 실현한다.

    배우 장근석과 영화배우 성룡, 전 피겨선수이자 도 홍보대사인 안도 미키, 일본 아이돌 가수 보이즈 앤 맨 등 국경을 넘어 세계 다양한 유명인들도 참여한다.

    이밖에 희소병에 걸린 아이에게 삶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하는 어머니, 올림픽 자원봉사자, 요리사, 마라톤 애호가, 교사, 소방관, 체육회 원로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가 도착하는 21일부터 각 지역에서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대한 지역축하행사가 열려 열기를 더한다.

    행사장에서는 난타 퍼포먼스와 농악, 배꼬미취타대, 합창, 오케스트라, 정선아리랑응원가 등 특색을 살린 공연이 펼쳐져 성공개최 기운을 불어넣는다.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발광다이오드)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희망 영상과 밴드·위시볼 공연,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민다.
    '평화의 불꽃' 평창올림픽 성화… 21일 개최지 강원 입성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이와 같은 도내 성화봉송 일정을 설명했다.

    혹시 북한의 성화봉송 참여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조직위 관계자는 "남북이 다각도로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 가능하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대를 모으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에 대해서는 "조만간 있을 올림픽 개·폐회식 설명회에서 송승환 총감독이 행사 컨셉을 얘기하면 이를 미루어 추측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성화가 무탈하게 강원도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국민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해준 덕분"이라며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봉송을 진행해 많은 이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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