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소방서장·상황실장·지휘팀장 등 3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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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사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제천 소방서장 등 3명이 추가 직위 해제됐다.
이시종 지사는 15일 제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제천소방서장과 김익수 충북도 소방본부 상황실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후임 제천소방서장에는 김상현 증평소방서장을,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장에는 장창훈 광역 119 특수구조단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 소방서장 등 3명에 대한 직위 해제는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이 제천 화재 부실 대응의 지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된 데 이은 조치다.
소방청은 합동조사단 이에 앞서 현장 조사를 토대로 충북도에 이들 3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상태다.
합동조사단은 지난 11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 및 인명구조 지시를 제대로 내렸어야 하는 현장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시종 지사는 15일 제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제천소방서장과 김익수 충북도 소방본부 상황실장, 김종희 제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후임 제천소방서장에는 김상현 증평소방서장을,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장에는 장창훈 광역 119 특수구조단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 소방서장 등 3명에 대한 직위 해제는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이 제천 화재 부실 대응의 지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된 데 이은 조치다.
소방청은 합동조사단 이에 앞서 현장 조사를 토대로 충북도에 이들 3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상태다.
합동조사단은 지난 11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입 및 인명구조 지시를 제대로 내렸어야 하는 현장 지휘관들이 상황 수집과 전달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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