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성장동력 재확인"-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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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은 자동차 섹터 안에서 가장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잇따르는 중국 조인트벤처(JV)는 향후 EV 시장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선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173억원과 126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 합산 공급량이 저조해 외형성장은 지연됐으나 전분기보다 중국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친환경자동차용 제품을 기반으로 ASP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유 연구원은 내다봤다.
4분기에 중국남방공업그룹과 FAW그룹 등 두 곳에서 중국 내 JV 설립을 확정했다. 중국남방공업그룹에선 장안기차에 컴프레서 공급이 2019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FAW엔 친환경차 제품 위주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2년 기준으로 두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약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두 곳의 공장이 앞으로는 중국 내 핵심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매출은 연말부터 큰 폭으로 생산량이 급증해 1분기엔 주요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은 자동차 섹터 안에서 가장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잇따르는 중국 조인트벤처(JV)는 향후 EV 시장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선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173억원과 126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 합산 공급량이 저조해 외형성장은 지연됐으나 전분기보다 중국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친환경자동차용 제품을 기반으로 ASP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유 연구원은 내다봤다.
4분기에 중국남방공업그룹과 FAW그룹 등 두 곳에서 중국 내 JV 설립을 확정했다. 중국남방공업그룹에선 장안기차에 컴프레서 공급이 2019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FAW엔 친환경차 제품 위주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2년 기준으로 두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약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두 곳의 공장이 앞으로는 중국 내 핵심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매출은 연말부터 큰 폭으로 생산량이 급증해 1분기엔 주요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