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04%) 내린 2502.7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4억원, 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46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세다. 운수창고는 1.4%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은행은 1.29%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는 0.83%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0.49% 소폭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상승했던 바이오를 비롯한 국제유가 상승 수혜 업종은 차익욕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은 개선되고 있으나 시장에서 소외받던 업종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판단돼 지수보다는 업종별 차별화가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32포인트(0.71%) 오른 897.9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8억원, 8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3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체로 오름세다. 신라젠은 5.39%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슈진(Reg.S) 메디톡스도 3%대 상승세다. 셀트리온도 0.06%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0.16%) 오른 10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