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선 상승세 유지…코스닥 1%대 강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9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0.36%) 오른 2524.57을 기록 중이다. 오전 장중 2532.08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5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49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427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1.75% 오르고 있다. NAVER KB금융도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도 1.53% 오르면서 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LG화학은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0포인트(1.15%) 오른 896.78을 기록 중이다. 오전에 장중 899.85까지 오르면서 9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7억원, 12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893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84%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도 2.49%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도 1.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3.36% 하락하고 있다. CJ E&M과 로엔도 각각 2.55%, 1.68%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8%) 오른 10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