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2015년 7월 호텔롯데·롯데호텔부산, 2016년 1월 롯데디에프리테일에 이어 제주법인까지 모든 면세점 운영법인이 AEO를 취득했다.
AEO는 세계 관세기구(WCO)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 기업을 인증해주는 국제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받은 업체는 국내 및 해외 통관 시 신속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절차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통관일수 단축 및 통관의 간소화와 원활한 상품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AEO는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60여개 국가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상대국 수입 통관시에도 검사 생략, 우선 검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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