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중국의 운남성 리장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덴티움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 덴티움 제공
덴티움은 중국의 운남성 리장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덴티움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 덴티움 제공
덴티움이 중국의 운남성 리장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개최한 '덴티움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현지 임상가들이 강단에 올라 임플란트 임상 정보 등을 발표했다. 여러 국가의 치과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임플란트 경향과 임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중국의 리더화(LiDeHua) 교수가 '치조능 분리술(Ridge Splitting Technique)'을 주제로 RS 키트(KIT)을 이용한 임상 테크닉을 공유했다. 이어 정성민 웰치과 원장이 덴티움 신제품을 이용해 기존 술식과 다른 방식으로 사후 예견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무치악 환자의 치료법과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다뤘다. 김성태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치부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 관리법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는 기존 예상보다 많은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덴티움의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덴티움은 신제품도 선보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과 시술의 편의성을 돕는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장비인 '덴티움 디지털가이드'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장치인 '레인보우(rainbow™) CT', 합성골이식재 '오스테온' 등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