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173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7%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5% 늘어난 8289억1700만원, 당기순이익은 82.1% 증가한 403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CT-P13)'의 유럽 점유율 및 미국 상업 판매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며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CT-P10)' 판매 개시에 따른 제품믹스 변화 등으로 수익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