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2분께 (현송월 등) 북측 인원이 우리측 CIQ(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상민 정부합동지원단 국장과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가 현 단장을 만났던 한종욱 과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현 단장 일행은 당초 20일 방문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북측은 일정 연기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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