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에서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유네스코 IOC)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추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IOC는 유네스코 산하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현재 148개 회원국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병현 주유네스코 대사와 박영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블라디미르 리야비니 유네스코 IOC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인 ‘해양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추진되며, 위원회의 모든 회원국이 참가하는 전 지구적 해양탐사·연구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은 재정 지원과 함께 국내 전문 인력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