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수출액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금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달까지 15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보다 12.7%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1.2%) 석유제품(24.3%) 선박(5.5%) 등에서 증가폭이 컸다. 승용차(-6.3%)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50.7%) 일본(10.8%) 중국(10.6%) 등지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동(-15.8%) 유럽연합(-12.4%) 미국(-6.0%) 등은 줄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