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암호화폐 TF 만들어 입법 논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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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22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안철수 대표가 비공개회의에서 암호화폐 TF 구성을 제안했다”며 “김관영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입법 준비 등에 나설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18일 암호화폐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리대응이 가능한가’를 논의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한 암호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기회”라며 “금융 주권을 탈중앙화하는 P2P(Peer to Peer, 개인 간 거래) 경제시스템의 세계적 추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암호화폐 문제와 관련해 거래소 폐쇄와 같은 극단적 조치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암호화폐 거래소를 양성화하고 관리해서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 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안철수 대표가 비공개회의에서 암호화폐 TF 구성을 제안했다”며 “김관영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입법 준비 등에 나설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18일 암호화폐 관련 정책 토론회를 열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리대응이 가능한가’를 논의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한 암호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기회”라며 “금융 주권을 탈중앙화하는 P2P(Peer to Peer, 개인 간 거래) 경제시스템의 세계적 추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암호화폐 문제와 관련해 거래소 폐쇄와 같은 극단적 조치는 안 된다”며 “오히려 암호화폐 거래소를 양성화하고 관리해서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 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