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실적 아쉽지만 평창올림픽에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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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유럽과 동남아 시장의 성장세는 유지됐지만 중국 등 부진했던 지역 위주로 회복이 더디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총이익 2890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 경영진 교체와 맞물려 계열사 가운데 일부 물량만 확보한 상태에다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비 계열사 물량 확대도 제한적이었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올해 연결실적은 평창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중국시장 회복에 힘입어 매출총이익 1조679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새로 선임된 유정근 대표는 회사 내부 실정을 두루 알고 있는 데다 광고 전문가여서 업무 공백 없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깜짝 배당성향 발표에 이어 올해도 당기순이익 60%의 배당성향을 유지함에 따라 주가의 하방경징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유럽과 동남아 시장의 성장세는 유지됐지만 중국 등 부진했던 지역 위주로 회복이 더디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총이익 2890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 경영진 교체와 맞물려 계열사 가운데 일부 물량만 확보한 상태에다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비 계열사 물량 확대도 제한적이었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올해 연결실적은 평창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중국시장 회복에 힘입어 매출총이익 1조679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새로 선임된 유정근 대표는 회사 내부 실정을 두루 알고 있는 데다 광고 전문가여서 업무 공백 없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깜짝 배당성향 발표에 이어 올해도 당기순이익 60%의 배당성향을 유지함에 따라 주가의 하방경징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