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 / 사진=넥슨 제공
이정헌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 / 사진=넥슨 제공
넥슨의 한국법인이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사진)이 공식 선임됐다.

넥슨은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이 내정자를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사업 실무부터 총괄 임원까지 두루 거친 사업 분야 전문가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 조종실 실장과 피파실 실장, 넥슨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탁월한 사업 역량을 발휘해 넥슨에 몸담은 지 15년만에 대표로 승진했다. 그는 지난 5일 신임 대표로 내정된 후 "넥슨코리아의 대표를 맡게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조직 개편 및 후속 인선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