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람은 26~28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홈&리빙페어’ ‘기프트쇼’ ‘차·공예박람회’ 등을 동시에 개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아전람 홈페이지(www.dong-afairs.c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2)780-0366
올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큰 승자들은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관련된 주식이었다. 인공지능은 여전히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실제 삶을 어떻게 바꿀지 확신은 없지만, 기업에 투자할 때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됐다. AI 관련 사업전략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렸다. 암호화폐도 주가 상승의 주요 코드였다. 올해 1월 현물 비트코인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며 신뢰도가 높아진 비트코인은 한 때 비트코인을 ‘사기’로 불렀다가 우호적으로 돌아선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관련 주식까지 랠리를 벌였다. 시가총액이 50억달러를 넘는 기업중 올해 가장 수익이 좋았던 미국의 기술주 5개는 앱러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팔란티어, 로빈후드, 엔비디아이다. -앱러빈(APP)올해초 약 130억달러(18조9,60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시작한 앱러빈은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주가가 758% 급등했다. 시가총액 50억달러가 넘는 모든 기술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화요일 기준 시가총액은 1,100억달러(160조원) 를 돌파했다. 인텔이나 스타벅스보다 더 가치있는 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우디블록퍼즐’ ‘빙고 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제작과 앱개발자에 대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온라인 광고에 AI 기능이 결합되면서 광고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해 이 회사는 악손이라는 광고검색엔진의 업데이트된 버전을 출시했는데 이프로그램이 게임 앱에서 보다 타겟팅된 광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여러 스튜디오에서 사용되고 있다. 3분기 소프트웨어 플랫폼 매출은 66% 증가하여 8억 3,500만 달러에 달했다. 분기 순이익도 300% 급
내년에 미국 나스닥에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는 엔비디아와 퀄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꼽혔다. 반면 테슬라와 애플,넷플릭스는 하락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식으로 꼽혔다. 25일(현지시간) CNBC 프로는 2025년에 나스닥에 투자할 투자자를 위해 나스닥 100 종목 가운데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종목들을 선별했다. 조건은 월가 분석가들이 매수 등급을 부여한 비율이 높고, 목표주가까지 최소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다. 이 같은 조건에도 올해 하락한 종목들은 제외됐다. 목록에 포함된 나스닥 100 종목은 엔비디아, 퀄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 다이아몬드에너지, 메르카도리브레 등 6개이다. 엔비디아(NVDA)는 올해 180% 폭등했음에도 여전히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은 기술주이다. 여러 증권사들이 내년도 탑픽으로 꼽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조셉 무어는 “단기적 불안을 유발한 여러 요인들이 장기적으로는 무의미할 정도로 기본 역학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이 ‘매수’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 주가는 현재보다 30% 가까이 더 높다. 퀄컴(QCOM)은 최근 암 홀딩스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전망이 밝아졌다. 올해 5.8% 상승에 그쳤으나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올해보다 내년에 33.9%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주가가 21% 상승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내년에도 36% 이상 오를 것으로 분석가들이 예상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AMAT)은 올해 2% 상승에 그쳤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목표주가까지 31% 이상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꼽혔다. 기술기업 외에 석유 및 가스 기업인 다이아
테슬라 주식의 긴 하락 기간에도 테슬라 강세론을 굽히지 않았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12월 들어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급등으로 평가액 기준 보유 비중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전인 24일 7.3% 급등, 462.28달러로 마감됐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12월 들어 23일까지 테슬라(TSLA) 주식 총 214,031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으로는 9,2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이전에 보유했던 주식수를 7% 넘게 줄인 것이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그럼에도 여전히 253만383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액으로는 월요일 종가 기준 10억 9,000만 달러(1조5,900억원) 에 달한다.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의 테슬라 보유 비중은 16.13%로 여전히 최대 보유 종목이다. 미국 대선전인 11월초까지 아크 펀드는 테슬라 주식을 296만 3,070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당시 보유 평가액은 7억 4,500만달러에 그쳤었다.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평가 자산 비중이 높아지자 아크 펀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총 43만2,687주를 매각했다. 펀드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보유 지분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가격 상승으로 보유 주식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화요일에 테슬라 주가가 또 다시 상승하면서 아크이노베이션ETF에서 테슬라 지분 가치는 11억 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두번 째로 지분이 큰 주식은 로쿠이다. 로쿠의 가중치는 9.22%로 금액으로는 6억 2,680만 달러에 해당한다.3번째로 보유 비중이 큰 종목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