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4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것…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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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8000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 추석 연휴 실적이 4분기에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49억원,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3%, 1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역시 업황 호조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항공노선 공급증가와 원화 강세가 여행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달초 발표된 예약률은 1월 44.4%, 2월 6.1%, 3월 48.3%로 여전히 여행 수요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출국자수 성장률을 11.0%에서 14.3%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아웃바운드(한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업황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중국 관광객 유입 재개에 따른 면세점 적자폭 축소 등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2% 증가한 707억원, 매출액은 12.7% 늘어난 7565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동륜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 추석 연휴 실적이 4분기에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하나투어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49억원,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3%, 1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역시 업황 호조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항공노선 공급증가와 원화 강세가 여행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달초 발표된 예약률은 1월 44.4%, 2월 6.1%, 3월 48.3%로 여전히 여행 수요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출국자수 성장률을 11.0%에서 14.3%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아웃바운드(한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업황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중국 관광객 유입 재개에 따른 면세점 적자폭 축소 등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7.2% 증가한 707억원, 매출액은 12.7% 늘어난 7565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