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임 사장은 2000년부터 캡티브 자동차 금융 업계의 재무와 영업 부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2011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영업이사로 합류해 부사장을 지냈다. 사장 승진으로 영업 및 대외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강 사장은 "고객의 니즈 변화에 따라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프리미엄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임 부사장에는 대만에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임원을 지낸 가빈 쭝 씨(42)가 맡는다. 그는 미국 와튼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재경 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한국에선 재무 등 내부 조직을 운영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