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경호 "'좋니'만 나오면 사람들 킥킥대" 토로
가수 김경호가 '윤종신-좋니'를 향한 한풀이를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경호는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과거 김경호가 자신의 노래를 끝끝내 외면하고, 윤종신의 '좋니'를 선택한 노래방 손님들에게 "좋니가 그렇게 좋니?"라고 외치며 뒤끝을 작렬했던 굴욕적인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김경호는 "'좋니'가 내 노래도 아닌데 '좋니'만 나오면 사람들이 킥킥대고 웃는다"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는 배우 권혁수 때문에 웃더니 이제는 '좋니' 때문에 웃고, 만신창이가 됐다"며 울분을 쏟아냈다.

한편 '해투3'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4.4%, 수도권 시청률은 4.4%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