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졸업한 프로미스나인 "최고의 걸그룹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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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미니앨범 '투하트' 발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9인 데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9인 데뷔
“데뷔곡답게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에 멤버 각자의 청아한 보컬을 녹여냈어요. 콘셉트는 ‘러브레터’예요.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러브레터라는 콘셉트로 표현했죠.”
지난 24일 첫 미니앨범 ‘투하트(To.Heart)’를 발표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멤버 송하영(21)은 동명의 타이틀곡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앨범 발표에 앞서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연 쇼케이스에서다. 앨범 발표와 함께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데뷔의 꿈을 이루게 해준 육성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인사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7~9월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대중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노지선·송하영·이새롬·이채영·이나경·박지원·이서연·백지헌·장규리)로 이뤄진 그룹이다. 리더 이새롬(21)은 그룹명에 대해 “‘프롬 아이돌 스쿨’이란 뜻도 있고, 최고의 걸그룹을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약속(promise)과 의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투하트’는 자신을 찾아와 줄 누군가를 위해 자신도 한발짝 먼저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에일리의 ‘Heaven’ 등 걸그룹의 히트곡을 여럿 작곡한 이기, 용배가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아 발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앨범에는 모두 6곡이 실렸다. 그중 ‘아이돌학교’ 최종 미션에서 선보인 곡을 멤버 전체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한 곡들이 눈길을 끈다. 3번 트랙 ‘환상 속의 그대’와 4번 트랙 ‘피노키오’다. 또 인트로 곡인 ‘나에게로 오는 길’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트랙인 ‘유리구두’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2017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인 ‘유리구두’의 도입부가 포함돼 듣는 재미를 더했다.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 프로미스나인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삼고 싶은 것은 친숙함입니다.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 그룹인 만큼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느껴질 친숙함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이 될 거예요.”(이새롬)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전부터 팬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돌학교의 육성회원들뿐만 아니라 MAMA 무대에서도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막내 백지헌(14)은 ‘미소천사’ ‘하회탈’이라는 별명으로 남녀 팬 모두를 사로잡으며 유명해졌다. ‘아이돌학교’ 이전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2015)에 출연한 박지원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팬층을 쌓았다.
프로미스나인의 목표는 최고의 걸그룹이다. 노지선(20)은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경 한경텐아시아 기자 ksk@tenasia.co.kr
지난 24일 첫 미니앨범 ‘투하트(To.Heart)’를 발표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멤버 송하영(21)은 동명의 타이틀곡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앨범 발표에 앞서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연 쇼케이스에서다. 앨범 발표와 함께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데뷔의 꿈을 이루게 해준 육성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인사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7~9월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대중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노지선·송하영·이새롬·이채영·이나경·박지원·이서연·백지헌·장규리)로 이뤄진 그룹이다. 리더 이새롬(21)은 그룹명에 대해 “‘프롬 아이돌 스쿨’이란 뜻도 있고, 최고의 걸그룹을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약속(promise)과 의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투하트’는 자신을 찾아와 줄 누군가를 위해 자신도 한발짝 먼저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에일리의 ‘Heaven’ 등 걸그룹의 히트곡을 여럿 작곡한 이기, 용배가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아 발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앨범에는 모두 6곡이 실렸다. 그중 ‘아이돌학교’ 최종 미션에서 선보인 곡을 멤버 전체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한 곡들이 눈길을 끈다. 3번 트랙 ‘환상 속의 그대’와 4번 트랙 ‘피노키오’다. 또 인트로 곡인 ‘나에게로 오는 길’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트랙인 ‘유리구두’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2017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인 ‘유리구두’의 도입부가 포함돼 듣는 재미를 더했다.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 프로미스나인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삼고 싶은 것은 친숙함입니다.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 그룹인 만큼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느껴질 친숙함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이 될 거예요.”(이새롬)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전부터 팬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돌학교의 육성회원들뿐만 아니라 MAMA 무대에서도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막내 백지헌(14)은 ‘미소천사’ ‘하회탈’이라는 별명으로 남녀 팬 모두를 사로잡으며 유명해졌다. ‘아이돌학교’ 이전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2015)에 출연한 박지원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 팬층을 쌓았다.
프로미스나인의 목표는 최고의 걸그룹이다. 노지선(20)은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수경 한경텐아시아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