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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흥행 악재 딛고 사상 최대 규모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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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엔트리 마감…최다 출전국·최다 선수 유력
    평창조직위 "최대 95개국, 선수 3천여명 육박할 듯"
    평창동계올림픽, 흥행 악재 딛고 사상 최대 규모 확실시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확실해졌다.

    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로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재가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

    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

    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다.

    '이웃'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
    평창동계올림픽, 흥행 악재 딛고 사상 최대 규모 확실시
    평창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찍부터 존재했다.

    세부 종목의 수가 소치 대회 때보다 4개 많은 102개로 증가한 덕분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100개가 넘는 첫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 국가는 최대 95개국, 선수는 3천 명에 육박하는 2천900명대 후반이었다"며 "정확한 엔트리는 29일에서야 결정되겠지만, 출전 선수, 출전 국가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소치 대회엔 88개 나라에서 2천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부분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작성됐다.

    평창조직위는 29일 오후 출전 국가 수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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