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1분기 감익 지속…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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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18.2%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감익은 지속되고 개선 효과는 하반기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은 1조9000억원(YoY +4.5%), 영업이익은 380억원(YoY -12.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완성차 부진으로 차량 부품 부문의 감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계 부문은 신규 파워트레인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 증가, 인도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연간 1000억~2000억원 수준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지만 인식 시점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 이익 변동성은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716억원으로 완성차 부진과 통상임금 패소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차량부품부문 손실은 467억원, 기계부문은 249억원의 손실을 냈다.
그는 "현대위아는 올해 적자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부진한 디젤 엔진 공장은 가솔린으로의 기종 다변화를 통해 연간 20만대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이재일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감익은 지속되고 개선 효과는 하반기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은 1조9000억원(YoY +4.5%), 영업이익은 380억원(YoY -12.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완성차 부진으로 차량 부품 부문의 감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계 부문은 신규 파워트레인 도입을 위한 설비 투자 증가, 인도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연간 1000억~2000억원 수준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지만 인식 시점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 이익 변동성은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716억원으로 완성차 부진과 통상임금 패소로 적자 전환했다. 4분기 차량부품부문 손실은 467억원, 기계부문은 249억원의 손실을 냈다.
그는 "현대위아는 올해 적자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수요가 부진한 디젤 엔진 공장은 가솔린으로의 기종 다변화를 통해 연간 20만대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