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고른 가구·인테리어 제품 3D로 구현
김한솔 어반베이스 모바일 총괄 책임자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상관 없이 누구나 증강현실을 통한 홈 디자이닝을 경험해볼 수 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AR 줄자 기능, 애니메이션 효과 등 재미있는 세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어반베이스는 건축가 출신 프로그래머인 하진우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건축물 평면도를 2초 안에 3차원으로 재현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70%의 3D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향후 경기장, 공연장, 비행기, 선체 내부 등의 공간 데이터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LG전자, 일룸, 제로웹, 카레클린트 등 30여개 업체와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