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 화물창 시스템 솔리더스 수주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보다 1000원(4.45%) 상승한 2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솔리더스 화물창 수주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무현 연구원은 "솔리더스 화물창 수주가 본격화될 경우 프랑스업체 GTT 시가총액(20억 유로)의 절반 정도를 대우조선해양이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며 "LNG 건조마진이 개선되고 LNG선 연간 인도량을 더 늘릴 수 있는 수주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