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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바흐 위원장, 금메달 기대주 윤성빈에 "트랙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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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렷한 발음으로 '화이팅' 외치며 선수들과 주먹 부딪혀
    [올림픽] 바흐 위원장, 금메달 기대주 윤성빈에 "트랙 괜찮나?"
    [올림픽] 바흐 위원장, 금메달 기대주 윤성빈에 "트랙 괜찮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태극 전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바흐 위원장은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공항과 강릉을 잇는 KTX 고속열차를 타고 이날 오후 평창에서 가까운 진부역에서 내렸다.

    이어 곧바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지하 주차장 한편에 마련된 우리나라 선수단의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찾아 훈련 중이던 스켈레톤,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대표 선수들과 차례로 인사했다.

    동행한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금메달 기대주인 윤성빈을 바흐 위원장에게 소개하며 "스켈레톤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라고 했고,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가 당신을 위해 지어졌느냐"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금메달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 만큼 경기장이 윤성빈의 경기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편안하게 설계됐느냐는 물음이었다.

    바흐 위원장은 또 윤성빈에게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트랙을 좋아하느냐. 충분히 도전했느냐"고 관심을 표명한 뒤 "행운을 빈다"고 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에서 우리나라 기수를 맡은 봅슬레이 원윤종에게 바흐 위원장은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기분을 물었고, 원윤종은 "외국에서 경기할 때보다 힘이 더 날 것 같다"고 답했다.

    알파인 스키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엔 '화이팅'을 어떻게 발음하느냐, 동작은 이렇게 취하는 게 맞느냐며 물었고, 선수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강하게 주먹을 쥐는 제스처로 친근감을 표시했다.

    바흐 위원장은 태극 전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나서 횡계에 있는 평창조직위 사무실로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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