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전 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실장 영입
미래에셋대우가 사모펀드(PE) 본부를 신설하고 유상현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해외대체투자실장(사진)을 영입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IB3 부문 아래에 PE본부를 새로 구성하고 유 전 실장을 본부장(전무)으로 받아들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캐피털 마켓을 담당하는 IB1부문과 부동산 거래를 주로 하는 IB2부문에 이어 작년 말 인수금융을 주로 맡는 IB3부문을 만들었다. 유 신임 PE본부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기업금융팀장, 국내대체투자실장, 해외대체투자실장 등을 지낸 대체투자 전문가다.

이번에 PE사업본부를 구성하면서 미래에셋금융그룹 증권 계열사인 미래에셋대우도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PEF) 미래에셋캐피탈(신성장펀드)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전력신산업펀드) 등과 마찬가지로 PEF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