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지부장(58)이 30일 서울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0여 년간 교단에 서서 학생들과 씨름해온 평교사이자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기 위해 싸워온 교육운동가”라며 “외고·자사고 폐지 등 교육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1987년 광희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한 이 전 지부장은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됐다가 복직 후 다시 해직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