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이 ‘미래지향적 헌법개정-참여와 분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018년 학술대회를 내달 2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연다. 법제연구원은 참여형 헌법개정의 경험과 실제, 향후 한국형 지방분권의 과제에 대한 논의의 발전을 위해 학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임종훈 홍익대 교수 사회로 ‘참여형 헌법개정의 경험과 실제’에 대해 존 유, 이태구, 데이비드 카를로 UC버클리 로스쿨 교수가 발표한다. 제2세션은 정재황 성균관대 교수 사회로 ‘한국형 지방분권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최승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지영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조명래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이 발표한다. 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이상윤 법제연구원 미래법제연구실장 사회로 ‘헌법개정 협동연구 분야별 성과 공유·확산’에 관해 원소연 행정연구원 실장, 정영철 광운대 법학부 교수, 오윤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단장이 발표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