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컨퍼런스콜에서 액면분할된 주식으로 오는 5월 중순께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액면가 100원짜리 주식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발행주식 수는 기존 1억2838만주에서 64억1932만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3월23일 열린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변경하고 새로운 주식과 거래중인 주식들의 교환과정이 필요하다"며 "5월 중순께에는 분할된 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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