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 궤도에 올랐다. 기본 노선에 인천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역까지 총 10.6㎞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청라 커낼웨이변에 위치한 수변 스트리트몰 ‘청라 커낼에비뉴’는 대지면적 1만1005㎡ 규모로 수변층, 1~4층으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약 9만여명에 달하는 거주수요를 확보한 곳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은 2016년말 SRT가 개통해 현재 운영 중이다. GTX가 2021년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으로 자리한다. 4호선 인덕원~동탄 연장선, 광교·병점역과 연결되는 트램 등도 들어선다. ‘우성스타시티’는 동탄트램역(예정)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로변 사거리 코너상가로 다음달 초 분양을 시작한다. 배후에 13개 단지 1만2000여가구, 4만여명의 고정수요가 밀집돼 있다.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23.7㎞ 노선에 10개역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수변공원과 맞닿은 스트리트몰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분양 중이다. 왕복 1.7㎞에 달하는 수로변에 연면적 약 1만75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 수변상가다. 수변상업지구 반경 1㎞ 내에만 고정배후수요가 2만여 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SRT가 개통된 평택은 서울 수서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이후 GTX 이용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한다. 평택국제화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인 소사벌지구의 업무시설용지에 ‘그린시티타워’ 상가·오피스가 공급 중이다. 1~2층 상가 및 3~7층 업무용오피스로 신축되는 복합타워로 300m 이내에 1만여 가구의 배후세대를 확보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