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술연구소장에 전주명 부사장
한국GM은 기술연구소 섀시 엔지니어링본부의 전주명 전무(60·사진)를 3월1일부로 기술연구소장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신임 부사장은 2014년 4월부터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총괄해온 그렉 타이어스 부사장이 38년간의 GM 경력을 마치고 4월1일부로 은퇴하면서 후임으로 승진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이끌면서 회사 리더십 팀의 일원이 돼 카허 카젬 사장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그는 제품개발팀을 이끌며 경력을 쌓았다. 소형차 및 준중형차 개발 임원 등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