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로 치매 미리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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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진, 획기적 진단법 개발
일본 연구진이 미량의 혈액으로 치매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와 의료기기업체 시마즈제작소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를 혈액 0.5㏄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발병 20~30년 전부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혈액에서도 발견된다. 연구팀은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다나카 고이치가 개발한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해 베타아밀로이드 검출 실험을 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 확진을 위해선 양전자단층촬영(PET)이라는 고가의 뇌영상 검사가 필요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알츠하이머 환자는 발병 20~30년 전부터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혈액에서도 발견된다. 연구팀은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다나카 고이치가 개발한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해 베타아밀로이드 검출 실험을 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병 확진을 위해선 양전자단층촬영(PET)이라는 고가의 뇌영상 검사가 필요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