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도 피할 수 없는 ‘탈모’ … “일상이 바쁘다면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해결해야”
우리나라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면서, 국내에는 때 아닌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힘입어 그간 비인기 종목의 수식어가 붙어 있던 테니스는 급작스레 신드롬 수준으로 인기가 치솟는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테니스 전용 의상이나 안경, 시계 등의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한 조사 내용에 따르면, 테니스 용품의 온라인 매출 역시 최대 35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번 치러진 테니스 경기에 대한 관심과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경기였다. 더불어 우리나라 선수와 함께 경기를 치를 상대 선수 역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해당 선수는 ‘테니스 황제’라고 불리는 정상급의 선수이며, 미남인데다 뛰어난 운동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고풍스럽게 잘생긴 얼굴을 소유해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선수’라는 평까지 받고 있는 중이다.

잘생긴 이 선수는 외모 덕에 두터운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테니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선수가 항상 착용하고 나오는 헤어밴드와 휘날리는 갈색머리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는 와중에, ‘탈모 증상’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새삼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헤어밴드를 벗은 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 속에 감춰진 휑한 M자형 앞머리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뮤니티 상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헤어밴드 안에 저렇게 많은 공간이 숨어있을 줄은…” 혹은 “언제나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출전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 등 다채로운 댓글을 달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테니스 스타라도 탈모만은 피할 수 없다”라며 진심 어린 공감을 표현한 이들도 존재한다.

테니스는 계속해서 뛰어다녀야 하는 다소 고강도의 운동이다. 이렇게 강도 높은 운동을 계속적으로 하게 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운동선수라면 치료를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대회를 할 때마다 도핑테스트를 실시하기 때문에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탈모 치료제들은 증상을 늦추거나 억제시키는 정도로만 효능을 보여 탈모로 인한 근본적 문제를 온전히 해결해 주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운동선수들은 자신만의 운동 패턴과 리듬을 지키는 선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자가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비단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모발이식은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확실한 자신감 회복의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탈모 초기 두피와 모발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받을 경우, 이식에 필요한 충분한 모낭을 확보할 수 있고, 탈모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나 대인관계에도 영향이 적으므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요즘은 뒷머리를 절개해 흉터와 긴 회복시간이 수반되는 절개 모발이식보다, 절개를 진행하지 않아 흉터와 통증 걱정이 없는 비절개 방식이 크게 선호되는 중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머리를 삭발하지 않고 펀치로 모낭을 채취해 생착률까지 높인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가 등장하면서 모발이식 기술력에 대한 믿음도 크게 향상 되었다.

노컷퓨는 모발이식 진행에 따른 회복 기간과 잦은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개선한 수술법이다. 바쁜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지장을 줄 수 있는 삭발을 하지 않아도 되고, 두피를 절개하지 않으므로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흉터에 대한 걱정도 필요 없다. 또한 이식 후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한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려준다는 점에서 운동 스케줄로 바쁜 스포츠 선수나 직장인들, 그리고 해외에 체류 중인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노컷퓨는 초정밀 입체 모발이식 HD(Hyper-Dimension)기술이 더해져 이식 부위에 필요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엄선해 정밀하게 채취한 뒤 진행한다. 또한 평소 머리 스타일이나 밀도, 모발 방향과 모낭 배열까지 모두 고려해 이식 후의 스타일 연출에 도움을 준다. 이는 오직 삭발없는 비절개 분야에만 매진해 온 의료진이 10년 넘게 ‘자연스럽고 관리하기 편한 이식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성과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노컷퓨 모발이식은 시술 전 두피와 모발 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실시해 모발의 이식양과 밀도를 정밀하게 측정해서 진행한다. 이후 시술을 진행할 때는 두상에 대한 입체적 분석과 가르마의 위치 파악, 그리고 이후 헤어 스타일 연출 등 개인별 특징을 모두 살펴서 모낭을 채취하고 이식한다.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도 섬세하고 생착률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2,30대 젊은 층의 모발이식은 물론 여성 헤어라인 교정, 또 눈썹, 구레나룻, 수염, 빈모증이나 무모증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노컷퓨 의료진은 운동 스트레스가 심한 스포스 선수들은 물론, 일반 탈모인들에게도 풍성한 모발을 다시 되찾게 해주는 한편, 심적 고통까지 덜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한 올 한 올 이식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외모적 변화는 물론 탈모로 인한 마음의 고통까지 전부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탈모치료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미 탈모가 심각해진 상황이거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초기라도 각각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모발이식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