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저를 찾아보세요, 이모티콘 '이모지'… 옷마다 있답니다
[명품의 향기] 저를 찾아보세요, 이모티콘 '이모지'… 옷마다 있답니다
미국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는 데님라인 ‘타미 진스’에서 ‘이모지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자회사 현대G&F가 운영하는 타미힐피거는 젊은 감성을 담은 이모티콘 ‘이모지’를 제품마다 넣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타미 진스의 이모지 캡슐 컬렉션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타미 진스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다. 타미 진스는 6개월마다 새로운 제품을 이모지 캡슐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요즘 젊은 소비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모지를 활용한다는 데서 착안해 제작했다. 총 아홉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파카, 후디, 스웨트셔츠, 셔츠, 티셔츠, 조거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큼지막한 오버사이즈로 디자인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인 레드 화이트 블루를 두루 사용했다.

타미 진스 이모지 캡슐 컬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레치’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새 캐릭터 얼굴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재치있는 느낌의 이 캐릭터를 소매, 팔, 가슴 주머니, 다리 등 여러 부위에 달았다. 그 자체가 포인트 디자인이 된다. 타미힐피거 고유의 스트라이프 패턴도 활용했다.

[명품의 향기] 저를 찾아보세요, 이모티콘 '이모지'… 옷마다 있답니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용감 편안한 옷이 주를 이룬다. 남녀 공용으로 제작했다. 커플로 입기에도 좋다. 타미 진스의 이모지 캡슐 컬렉션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신촌점, 중동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4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온라인몰 ‘H패션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