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처럼 나선 위성호 "디지털 금융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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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앱 '신한 쏠' 직접 소개… 26초 만에 송금·AI 탑재
"올해는 디지털 영업 원년"
"올해는 디지털 영업 원년"
신한은행이 슈퍼 앱(응용프로그램) ‘신한 쏠(SOL)’을 앞세워 디지털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 쏠은 기존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앱 6개를 하나로 통합한 신한은행의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사진)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 및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 뉴 업(Re New Up) 2018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신규 모바일 앱인 신한 쏠을 직접 소개했다. 위 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넥스트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구현한 신한 쏠이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 쏠은 조회, 이체 등 금융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뱅킹 등 신규 기능을 가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단 26초 만에 송금이 가능할 정도로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구현했다”며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패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에서는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는 자동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 번 클릭만으로 전년·전월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적용됐다.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금융 앱을 뛰어넘는 새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 행장은 “신한은행의 성공 DNA를 디지털로 재정의하고,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한 ‘쏠’을 발판으로 올해를 디지털 영업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위성호 신한은행장(사진)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임직원 및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리 뉴 업(Re New Up) 2018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신규 모바일 앱인 신한 쏠을 직접 소개했다. 위 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넥스트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으로 구현한 신한 쏠이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 쏠은 조회, 이체 등 금융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에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뱅킹 등 신규 기능을 가미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단 26초 만에 송금이 가능할 정도로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구현했다”며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패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에서는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는 자동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 번 클릭만으로 전년·전월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적용됐다.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는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금융 앱을 뛰어넘는 새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 행장은 “신한은행의 성공 DNA를 디지털로 재정의하고,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을 제공해야 한다”며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한 ‘쏠’을 발판으로 올해를 디지털 영업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