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6% "올해 설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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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조사, 1인 평균 72만9000원
중소기업 56.1%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지급할 상여금 규모는 근로자 1인당 평균 72만9000원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5일 10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여금을 줄 계획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지난해 59.8%에 비해 3.7%포인트 줄었다. ‘지급 계획이 없다’ 또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28.5%로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상여금 규모는 지난해(72만80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중소기업 열 곳 중 아홉 곳(89.2%)은 올해 설에 ‘4일 이상’ 휴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86.2%)보다 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소기업 절반 가까이(47.8%)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56.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판매대금 회수 지연’(35.6%), ‘원자재 가격 상승’(31.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 비중이 지난해 24.7%에서 6.9%포인트나 증가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또 중소기업 열 곳 중 아홉 곳(89.2%)은 올해 설에 ‘4일 이상’ 휴무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86.2%)보다 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소기업 절반 가까이(47.8%)가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56.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판매대금 회수 지연’(35.6%), ‘원자재 가격 상승’(31.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기업 비중이 지난해 24.7%에서 6.9%포인트나 증가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