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미래엔과 손잡고 화상놀이교육 시장 진출
영유아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이 교육출판전문기업인 미래엔과 손잡고 캐릭터를 활용한 화상놀이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한솔교육과 미래엔은 양사가 합작한 캐릭터 화상놀이 전문 교육기업인 (주)프렌즈몬을 설립, 5일 구로 프렌즈몬 본사에서 성공기념식을 가졌다,

안호숙 프렌즈몬 대표는 이날 “한솔교육이 30여 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미래엔의 디지털솔루션을 바탕으로 양사의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유아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렌즈몬은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 화상놀이 서비스이다. 아이의 관심과 성향에 맞게 주제를 선택하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해주고, 유아교육 전문가가 화면 속 친근한 캐릭터로 등장해 놀이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의 기분과 그날의 상황에 따라 놀이주제가 달라지며, 캐릭터와 자유롭게 놀이하고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프렌즈몬 놀이수업은 혼자 또는 여러 명이 함께 진행하는 그룹수업으로 진행되며, 키즈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그룹체험 놀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렌즈몬은 스마트 기반의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세상에 없던 나만의 놀이친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응형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프렌즈몬의 정식 서비스는 오는 4월에 시작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