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5000m 남자 스케이트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60명으로 구성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지역 주민 163명을 여자 아이스하키, 여자 스노보드, 남녀 쇼트트랙 경기 등에 초청해 전국적인 올림픽 참가 열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포스코는 국제방송센터와 미디어레지던스, 관동하키센터 등 주요 시설물에 자사 고품질 철강재를 적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패럴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철강 신소재로 제작한 ‘경량썰매’도 기부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