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전문기업인 윤선생의 영어 자신감 캠페인 동영상 ‘후 엠 아이(Who am I)?’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공개한 뒤 조회 수가 6일 206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자녀 교육에 열정을 지닌 실제 학부모를 인터뷰하는 리얼카메라 형식으로 제작됐다.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송대관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돌아가신 게 맞다"며 "소속사에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송대관은 평소 지병으로 수술도 세 차례 받았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송대관은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1975년에 낸 신곡 '해뜰날'이 인기를 끌면서 전성기를 맞았고, 같은 해 가수왕까지 석권했다.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원인 불명의 선로 장애로 약 9분가량 지연 운행되며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20분부터 9호선 당산역에서 종합운동장역 방면 열차가 선로 장애로 인해 서행 운행 중이다.시민들은 "당산역 선로 문제로 전철이 10분째 멈춰 있는데 출근은 어떻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당산역은 서울 주요 지역을 오가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겹치는 구간으로, 지연 운행이 이어지면서 역내 혼잡도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선로 장애로 인해 서행 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역마다 일반 열차와 급행 열차가 동시에 정차하고 있다"며 "한파로 인해 선로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이후 회복 운전을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
과거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영돈 PD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이영돈 PD는 7일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우파, 좌파를 떠나 실체가 뭔지 밝히고자 한다"며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데도 없고, 한쪽의 주장들만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한 지 한 달 정도 됐으며, 오는 3월 공개한다"고 했다. 다큐멘터리를 어느 경로를 통해 공개할지는 협의 중이라고 이 PD는 전했다.이 PD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사전선거 조작 의혹이 확산되며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다. 특히 21·22대 총선, 20대 대선, 2024년 서울 교육감 선거에서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 결과의 차이가 현저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며 "헌법재판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측의 투표자 수 검증 신청을 두 차례 기각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발표와 실제 투표자 수 간 차이가 탄핵 심판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이 PD는 "선관위의 해명이 신뢰받지 못하는 가운데, 부정선거 의혹이 단순 음모론이 아니라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 의혹이 정당한 문제 제기인지 여부는 투표자 수 검증을 통해 판가름 날 것"이라며 "부정선거 논란이 지속되는 이유로 선관위와 법원의 대응 미흡이 꼽힌다. 불신이 지속될 경우, 향후 선거 결과 불복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