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 연합뉴스
이방카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6일 미국 CNN 방송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방카 고문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인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다.

10대부터 모델로 활동한 그는 180cm의 훤칠한 키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비욘세 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티에리 머글러 파리 패션쇼, 토드 오드햄 뉴욕 패션쇼,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유수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선 경력이 있다 .

이방카는 미국 명문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 와튼스쿨을 우등 졸업한 재원이기도 하다.

현재 백악관 고문을 맡고 있어 '백악관의 실세'라고 불린다. 최근 미국 경제신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19위에 등재돼 화제였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