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서울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2018 이노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석 사장과 이용기 구매담당, 협력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협력사례 발표했다.

이번 동반성장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본질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이 펀드로 매년 40여개 협력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22개 협력사 경영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약 100여 개사가 경영 컨설팅을 통해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CSR 컨설팅은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CSR 요구 수준을 고려해 18개 협력사에서 올해 40개사로 확대한다.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약 65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전문 직무 교육부터 인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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