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맞아 7일 강릉역을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학생미소국가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강릉역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학생미소국가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강릉역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K스마일 캠페인 홍보단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30여 명이 참가했다. 미소국가대표들은 강릉역과 강릉시 일대에서 하이터치 이벤트, 환영 패키지 증정을 비롯해 거리에서 만난 내외국인들을 향해 친절과 환대의 의미를 담은 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관광안내소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관광안내 및 통역, 무료와이파이 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올림픽이 끝나는 날까지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미소와 친절을 실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서울시와 함께 인천공항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 7개소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설치하여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