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광명11R구역, 사업시행인가 신청 '눈앞'
서울과 가장 가까운 뉴타운 중 하나인 광명뉴타운 11R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8일 “다음달 중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18년도 정기 및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및 신청의 건 등을 의결했다. 조합은 재개발 설계안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광명11R구역은 11R-1, 11R-2구역으로 나뉘어있다. 2009년 광명 재정비촉진계획으로 결정고 시됐다. 2010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세우고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1R-1구역은 경기 광명시 광명 4동 158의403 일대 17만7609㎡다. 이중 3만9360여㎡는 도로와 녹지, 공공공지 등의 조성에 쓰인다. 나머지 13만8250㎡에는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기존 건축물 819곳을 철거하고 4064가구 규모 새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0㎡이하 974가구(임대 898가구 포함), 전용 40~60㎡ 이하 1184가구, 전용 60~85㎡ 이하 1528가구, 전용 85㎡ 초과 378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11R-2구역은 광명시 철산4동 467의 83 일원 2만9768㎡다. 기존 68가구를 헐고 276가구를 새로 짓는다. 전용 40㎡이하 31가구(임대 24가구 포함), 전용 40~60㎡ 이하 108가구(임대 22가구 포함), 전용 60~85㎡ 이하 110가구, 전용 85㎡ 초과 2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