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뗐다 붙였다"… 삼성의 신개념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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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모듈로 분리 사용 가능
삼성전자가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8일 출시했다. 독립된 모듈로 구성돼 분리 또는 결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렌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개별 모듈은 독립적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수행한다. 두 모듈을 결합하면 더 넓은 면적의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모듈 2개를 결합해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 방에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모듈 한 개의 무게는 10~12㎏으로 가정 주부들도 별다른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결합할 수 있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공기청정기를 옮겨서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런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만의 에어컨 혁신 기술인 ‘무풍’ 청정기능도 장착됐다. 미세 구멍으로 바람이 나와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0.3㎛(1㎛=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도 갖췄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개별 모듈은 독립적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수행한다. 두 모듈을 결합하면 더 넓은 면적의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모듈 2개를 결합해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 방에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모듈 한 개의 무게는 10~12㎏으로 가정 주부들도 별다른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결합할 수 있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 실태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공기청정기를 옮겨서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런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만의 에어컨 혁신 기술인 ‘무풍’ 청정기능도 장착됐다. 미세 구멍으로 바람이 나와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0.3㎛(1㎛=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도 갖췄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