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한국경제 DB)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한국경제 DB)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첫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만500원(3.87%) 내린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32조159억원으로 4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다음달 9일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될 전망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대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코스피200지수 편입과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 가능성"이라며 "약 7500억원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20조~40조원 수준이고, 셀트리온의 최근 15거래일 간 시총이 코스피200 내에서 2.5% 수준인 점을 감안해 추산한 수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