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버팀목 됐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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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이 마약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지며 과거 백지영이 방송에서 정석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한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아이를 임신한지 4개월 만에 유산한 것에 대해 백지영은 “유산의 원인은 감염인 것 같다. 어떤 이유로 유산이 됐는지는 의사 선생님도 말씀을 못 하시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과 함께 맞는 고통의 순간에서 정석원의 진가를 봤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사위로서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백지영은 정석원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서는 “방송에서 아픈 이야기를 해야 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 밖에 없었다. 이번 일 이후 우리가 더 돈독해졌고 더 사랑하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백지영 남편 정석원이 호주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로 지난 8일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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