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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완성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074만 대를 팔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과 중국, 북미에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고루 선전했다는 평가다.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은 지난해 1060만 대를 팔아 도요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합류한 미쓰비시자동차의 판매량 100만 대가 더해져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년 대비 2% 증가한 1038만 대를 팔았음에도 3위로 밀려났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960만 대 판매해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GM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유럽GM 판매량이 41%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