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노하우 전수’ 부산대 「제3기 선배와의 잡(Job)多한 이야기」10일 성료
취업선배 60명, 취준생후배 167명 위해 취업정보 제공 등 3개월간 ‘밀착’ 멘토링

부산대, 선배 경험 전하는 취업 노하우 전수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3개월에 걸친 선·후배 간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제3기 선배와의 잡(Job)多(다)한 이야기」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저녁 부산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종결식을 가졌다.

앞서 부산대 취업전략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60명의 취업 선배와 취업 준비 중인 후배 167명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취업 노하우 전수와 기업정보 및 직무정보를 알아가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티로 참여한 학생들은 “두루뭉술했던 취업 준비의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게 해 준 길라잡이 같은 경험이었다”거나 “학생들끼리는 절대 알 수 없었던 현직자의 시선을 통해 지원자를 바라보는 방법을 알게 돼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되는 지원자가 된 느낌”이라며 성공적인 취업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보였다.

향후 부산대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단과대학 및 학과와 연계한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