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하우스토리’는 분당선 미금역 앞에 들어선 역세권 단지다. 분당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다. 최고 20층, 3개 동, 212가구 규모다.

미금역은 오는 4월 신분당선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남까지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고 2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다. 역 주변으론 2001아울렛 등 상권이 발달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늘푸른초와 청솔초 학군이다. 늘푸른초는 학교와 이웃한 네이버에서 올해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한다. 청솔초는 혁신초등학교다. 두 학교 모두 도보 10분 정도 거리지만 도로를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다.

단지 앞 도로가 대왕판교로 금곡교차로와 바로 이어져 주변 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다만 교통 소음과 채광이 단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30층 이상 고층 단지가 있어 일부 주택형의 경우 채광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실거래는 이달 이뤄졌다. 전용 177㎡가 7억4500만원에 팔렸다. 이 주택형의 마지막 실거래였던 지난해 10월보다 1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